마페씽과 저의 첫 인연을 만들어준 올리브 도마입니다.

아름다운 빈티지 제품과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쳐 잘 만들어진 공방 제품이 가득한 마페씽에

놀러와 감상하는 일은 언제나 즐거웠지만  

제가 워낙 곰손이라 귀한 제품을 들여와서도 잘 관리하지 못할까봐

실제로 저희 집에 들여오지는 못하고 있었어요.

하지만, 요 제품이 올라온 것을 본 날은

걱정이고 뭐고 다 날라가 버리고

눈을 번뜩이며 광클릭 하고 말았습니다. ㅎㅎㅎ-

(저 같은 분들이 많으셨는지 올리브우드도마 제일 큰 것은

바로 품절되었더라고요. 은근히 '해냈다'라는 기쁨이 들기까지 했어요;;;;; )

제품을 받아보고 나서는

그 부드러운 결과 아름다운 선과 무늬에  

두툼한 느낌에 그냥 막 사랑이 샘솟는걸 느낍니다.

사물에 이렇게 애정을 가질 수 있다니, 신기한 나날들이어요. ㅎㅎㅎ -

마페씽님의 마음이 담긴 정성스러운 포장과

보내기 전날 올리브유로 닦아서 보내주셨다는 말씀에

마페씽님께도 애정이 막 샘솟는걸 느낍니다. ^^;;;;;;;;;;; (아-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는-.- 겁니까...)

마페씽과 첫 인연을 맺게 해준 소중한 요 올리브 도마

앞으로 잘 간수하며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.

마페씽님이 보배같은 눈썰미로

좋은 제품을 셀렉하여 소개해주셔서

제가 이런 기쁨을 다 누릴 수 있네요.

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