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윤님~~
아흑, 이렇게 자세하고 정성스럽게 후기를 남겨주시다니요~
진심 감사합니다!!^^
따뜻한 물 마시기 좋은 계절이 왔어요^^
맛있는 물 매일매일 끓여 드시구
따뜻한 하루하루 되세요~
적립금 살며시 넣어드렸습니다 ㅋㅋ
[ Original Message ]
생각처럼 크거나 무겁지 않았어요. 일상적으로 쓰기에 딱 좋은 사이즈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무게였습니다.
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세 번 물을 가득 채워 끓여서 버린 뒤 바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.
물이 끓어오를 때 시냇물이 빠르게 흘러가는 듯한 소리가 듣기 좋았고, 끓었을 때 온도도 일반 주전자와 다른 것 같았어요.
보리차 티백 우렸는데 이전처럼 밍밍 비릿하지 않고 확실히 진하고 구수했습니다.
아직 열기가 남은 화구(전기레인지) 위에 빈 주전자를 뚜껑 덮은 채 올리니 남은 수분도 눈깜짝할 사이에 싹 말랐습니다.
관리하기 편해서 매일매일 한 주전자씩 열심히 끓여서 먹으려구요.
지금은 품절이지만 재입고된다면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. ^^
그동안 무쇠팬 관리 못한 얘길 했더니 관리 방법이 인쇄된 안내지와 야자솔을 보내주셨어요.
세심한 배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.
하지만 끈적임을 못 참고 여러 번 세제를 써버렸기 때문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느낌이 있어요...ㅠㅠ